[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함께하는 경남시민연합(상임대표 민영생)은 17일 오전 11시 30분 "반칙과 불공정으로 국민이 분노하고 있는 LH부동산 투기 사건"에 대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들은 이날 진주시청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촛불혁명을 등에 업고 탄생한 문재인 정부였기에 국민들은 기대에 부풀어 있었습니다. 촛불혁명정신이 무엇이겠습니까? 불공정과 반칙 그리고 특권이 없는 사회를 만드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나라다운 나라를 만드는 것이었는데 문재인 정부는 박근혜나 이명박 정부보다 수십 배 더 반칙과 특권에 넘어서 몰상식, 비상식의 정부로 대학가에서는 청년들이 조국사태로 허탈한 나머지 분노하고 있으며, 주부들과 서민들은 LH의 부동산 투기사건으로 입을 다물지 못하고 분노하고 있다"고 성토했다.
그러면서 "4.7재보궐선거에서 성추행으로 공석이 된 서울시장과 부산시장은 민주당의 당헌, 당규로는 후보를 낼수 없음에도 국민의 정서는 아랑곳하지 않고 후보를 낸 것은 도저히 납듣할 수 없는 상식에 어긋난 부끄러운 행위이며, 성추행 피해자를 또다시 짓밟는 2차 가해인 것입니다. 대통령은 이 일에 방조자인 것입니다"고 밝혔다.
계속해서 "우리속담에 "윗물이 맑아야 아래물도 맑다"는 말이 있지 않습니까? 국민 여러분은 "양치기 소년 우화이야기"를 잘 알고 계실 것입니다. 지금의 사태를 불러온 장본인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있습니다. 대통령 공약이 공허한 국민을 기만하는 공약이 되어 국민을 기만하고 상식과 원칙에서 어긋난 물상식과 반칙으로 얼룩진 대한민국의 모습을 지금 우리는 목격하고 있습니다"고 주장했다.
한편 함께하는 경남시민연합은 앞으로 경남에서 시작된 자유정의수호집회가 경남만이 아니라 다른 광역시도에서도 카페레이드와 함께 전국으로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