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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귀농초기 접근 쉬운 봄 감자 재배 추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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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귀농초기 접근 쉬운 봄 감자 재배 추천 합니다

이진영 기자 css5606@hanmail.net 입력 2021/03/17 15:58 수정 2021.03.17 16:02
씨 감자.Ⓒ청양군청
씨 감자.Ⓒ청양군청

[청양=뉴스프리존]이진영 기자= 프랑스 사람들이 ‘땅속의 사과’라고 부르는 농작물이 있다. 바로 감자다. 감자는 비타민C가 풍부해 아름다운 피부 유지와 노화방지, 항염증, 항산화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감자는 현재 150여 국가에서 재배되고 있으며 생산량은 옥수수, 벼, 밀 다음으로 4위를 차지하고 있다. 구이, 조림, 튀김 등 조리법 또한 다양해 세계 평균 1인당 연간 소비량이 70kg에 이른다.

이에 충남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강태식)가 귀농초기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봄감자’ 재배기술에 대한 홍보에 나섰다.

17일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봄감자 아주심기(정식)는 늦어도 3월 하순까지 마치는 것이 바람직하다.

아주심기에 알맞은 싹의 길이는 1㎝ 정도이며 뿌리가 잘 발달해야 심은 후 초기생육이 왕성하게 된다.

모판 재배시간이 길어져 잎이 많이 자란 씨감자는 뿌리가 끊기고 수분증산이 많아 늦은 활착을 초래하므로 그렇게 되기 전에 심는 것이 좋다.

아주심기에 앞서 반그늘 싹틔우기를 한 씨감자는 늦어도 2~3일 전에 쪽을 나눠야 하며 쪽을 나눌 때는 한 쪽에 눈이 2개 정도 달리도록 하면 된다.

봄감자 재배에 있어 감자 싹 출현을 앞당기는 방법은 투명비닐 멀칭을 활용하는 것이다. 

보통 씨감자를 묻고 비닐 멀칭을 한 후 20~30일 지나면 싹이 나오므로 시기를 맞추어 비닐을 뚫어 주면 되고 이때 북주기에 소홀하면 잡초가 많이 발생할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봄 감자는 재배하기 쉬운 작물에 속하지만 생육초기부터 덩이줄기가 커질 때까지는 수분을 충분하게 공급해야 한다”며 “물 공급시설을 갖춰 수량감소를 막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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