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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19일 ‘친구야 책방가자 출범 북토크’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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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19일 ‘친구야 책방가자 출범 북토크’ 연다

김태훈 기자 ifreeth@daum.net 입력 2021/03/18 09:23 수정 2021.03.18 09:39
소규모 현장 참여 및 유튜브 라이브 생중계로 진행
‘친구야 책방가자 출범 북토크’ 포스터 ⓒ고양시
‘친구야 책방가자 출범 북토크’ 포스터 ⓒ고양시

[고양=뉴스프리존] 김태훈 기자=고양시(시장 이재준)는 오는 19일 오후 7시 ‘친구야 책방가자 출범 북토크’를 한양문고 주엽점 갤러리 카페 및 유튜브에서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북토크 행사는 ‘친구야 책방가자’ 사업의 출범을 알리는 한편 그 취지를 널리 공유하고 독서하는 청소년들을 응원하고자 기획됐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소규모 현장 참여와 유튜브 라이브 생중계를 병행해 열린다.

이번 북토크에는 ‘행복한 책방’ 한상수 대표와 성사고 오유미 선생님이 참석해 ‘친구야 책방가자’ 사업을 진행 중인 실제 동네 책방의 분위기를 전하고 학교 내 독서 연계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등 정감 가는 토크쇼 형식으로 전개될 예정이다.

함께 참여할 서울대학교 체육교육과 최의창 교수는 ‘전인적 인재육성의 관점에서 독서활동의 중요성’을 주제로, 코로나19로 인한 변화와 최근 스포츠계 학교폭력 속에서 독서를 통해 건강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 방안을 설명하고 청소년들에게 추천도서도 소개할 계획이다.

또한 고양시 온마을배움지원센터가 교사, 지역서점 대표, 학부모 등으로 구성된 추진단을 꾸려 개발 중인 독서 연계 프로그램(학교로 찾아가는 작가 북토크, 학부모 학습 동아리지원 등)에 대한 안내도 진행한다.

이재준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쳐가는 시민들에게 책을 통해 마을 안에서 아이들이 안전하게 시간을 보내고, 서로 공감하고 위로할 수 있는 독서문화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며, “배움이 학교에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마을 전역에서 시민들이 책방에 방문해 학습하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혁신교육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가 올해 신설한 ‘친구야 책방가자’는, 중·고등학생들에게 1만5천원 상당의 ‘고양 북페이’ 도서교환권을 지급해 청소년들이 동네 책방에서 다양한 분야의 책을 직접 고르며 독서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마련한 사업이다. 참여학교 및 서점 모집에 이어 학교를 통해 학생들에게 ‘고양 북페이’ 지급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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