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거창군은 제11회 결핵예방의 (3월 24일)을 맞아 결핵예방 및 결핵검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자 지난 15일부터 오는 3월 28일까지 결핵예방 홍보 주간으로 정하고 결핵예방 홍보를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결핵은 결핵환자가 기침할 때 공기 중으로 배출된 결핵균이 일시적으로 공기 중에 떠 있다가 주위 사람들이 그 공기를 흡입하면서 감염이 되는 제2급 감염병으로, 우리나라는 결핵 환자 비율이 2011년 인구 10만 명당 100.8명으로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꾸준히 감소하고 있으나 여전히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발생률이 1위이다.
결핵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꾸준한 운동과 균형 있는 영양섭취로 건강한 체력 유지 ▲2주 이상 기침, 가래가 지속되면 보건소 또는 의료기관에 방문하여 결핵검진 받기 ▲결핵환자와 접촉했다면 증상여부와 상관없이 결핵검진을 받아야 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결핵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기침할 땐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려주는 기침예절 실천과 뚜렷한 원인 없이 2주 이상 기침이 지속되면 보건소 또는 의료기관에 방문하여 결핵검진 받을 것”을 당부했다.
군은 결핵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활동하는 삶의 쉼터, 시니어클럽, 노인복지회관에 방문하여 노인결핵검진 포스터, 리플릿 및 결핵검진용 객담통, 안내문을 비치했으며, 보건소에 방문하는 민원인을 대상으로 무료 결핵검진을 꾸준히 홍보하고 있다.
아울러, ‘2주 이상 기침하면 무료 결핵검진’ 문구의 현수막 게재와 질병관리청에서 제공하는 결핵예방 카드뉴스 및 영상을 군청 로비 홍보관, 웅곡광장 재난문자 전광판, 군청 카카오톡 채널에 게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