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확진자가 1명 추가로 발생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로써 창녕군의 코로나19 발생현황은 지난해 2월 26일 첫 확진환자 발생 이후 현재까지 38명(해외입국자 6명 포함)이다.
신규 확진자 창녕 38번의 감염경로는 현재 역학조사 중에 있으며 최초 증상은 지난 14일 미열, 기침, 인후통 등의 증상이 있어 지난 16일 오후 9시 40분께 관내 응급의료기관에서 양성판정을 받고 18일 오전 6시 30분께 양성 확진 판정을 받아 마산의료원으로 이송하여 입원 치료 중이다.
현재까지 파악한 접촉자 및 동선 노출자 등은 검사 진행 중이며 추가로 관내 사업장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전수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확진자의 동선 및 자택은 방역을 완료했으며 모든 접촉자 파악이 완료된 동선에 대해서는 지침에 따라 비공개된다.
군은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 연장에 따라 3월 15일부터 28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로 방역수칙을 조정했다. 도내 목욕탕 관련 확진자 급증에 따라 군에서는 관내 목욕탕 26개소 종사자 100여명에 대해 선제적으로 전수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3월 17일부터 목욕장업에는 ▲ 정기권 신규발급 금지 ▲ 전자출입명부 설치 의무화 및 이용자 출입명부 작성 ▲ 탕 내 모든 음식물 섭취 금지 ▲ 목욕장 1시간 내 머무르기 및 탕 내 마스크 착용 강력 권고 등 강화된 방역수칙을 시행하고 있다.
한정우 군수는 “최근 도내에서 목욕탕 및 유흥시설을 비롯한 직장 내에서 산발적 집단감염이 계속되고 있다”며, “마스크 착용 의무화 및 손 씻기는 물론 마스크를 벗고 음식물을 섭취하는 등의 행위를 자제하여 주시고 개인방역수칙을 준수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군에서는 열이 나거나 기침, 인후통, 근육통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 지체하지 말고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