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18일 코로나19 확진자가 1명 더 추가되어 총 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창녕군의 코로나19 발생현황은 지난해 2월 26일 첫 확진환자 발생 이후 현재까지 39명(해외입국자 6명 포함)이다.
추가로 발생한 신규 확진자 창녕 39번은 창녕 38번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인한 감염으로 추정되며, 지난 16일 창녕 38번 확진자의 신속항원 검사상 양성판정으로 군에서 역학조사 중 접촉자로 파악되어 선제적으로 검사를 받게 됐다.
지난 17일 오후 1시께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한 후, 재검사에서 지난 18일 오전 11시 30분께 양성으로 확진 판정 받아 마산의료원으로 이송하여 입원 치료 중이다.
현재까지 파악한 접촉자 및 동선 노출자 등은 검사 진행 중이고, 확진자의 동선 및 자택은 방역을 완료했으며 모든 접촉자 파악이 완료된 동선에 대해서는 지침에 따라 비공개된다.
특히 군은 외국인 2명이 확진됨에 따라 추가로 관내 사업장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전수 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정우 군수는 “코로나 확진자가 계속적으로 발생하는 상황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화 및 손 씻기는 물론 마스크를 벗고 음식물을 섭취하는 등의 행위를 자제하여 주시고 개인방역수칙을 준수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군에서는 열이 나거나 기침, 인후통, 근육통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 지체하지 말고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