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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7회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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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7회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 개최

김태훈 기자 ifreeth@daum.net 입력 2021/03/18 19:52 수정 2021.03.18 20:07
국민이 참여하는 상향식 교육과정 개정 위한 ‘교육의제 토의’ 실시
제77회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 후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제77회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 후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경기=뉴스프리존] 김태훈 기자=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회장 최교진, 이하 협의회)는 18일 부산 영도놀이마루에서 제77회 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 총회에서는 국민이 참여하는 상향식 교육과정 개정을 위한 ‘교육의제 토의’를 실시하고, ‘공무원 수당 등에 관한 규정’ 및 ‘지방공무원 수당 등에 관한 규정’ 등을 개정 요구하기로 심의·의결했다. 

교육의제 토의 주제는 ‘2022 개정 교육과정’으로 대통령직속 국가교육회의 김진경 의장, 교육부 이상수 학교혁신지원실장, 협의회 손동빈 정책과장이 발제했다.

참석한 교육감들은 교육과정의 방향과 교육과정 분권화, 교육과정 설계 시 국민이 참여하는 상향식 개정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협의회는 ‘공무원 수당 등에 관한 규정’ 및 ‘지방공무원 수당 등에 관한 규정’을 개정해 육아휴직수당을 휴직 기간 중 전액 지급할 것을 요구하기로 했다.

현 규정에 의하면 육아휴직수당을 휴직 기간 중에는 85%, 복직한 뒤 6개월 이후 15%를 합산하여 지급하도록 돼있어, 교육 현장에 민원이 제기돼왔다. 

또한, 협의회는 ‘지방공무원 수당 등에 관한 규정’을 개정, 특수업무수당 지급대상을 공립학교 5급 일반직공무원까지 확대하고, 수당을 증액해 줄 것을 요구하기로 했다.

아울러 협의회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총론에 평화, 세계시민성, 지속가능성 등을 포함할 것을 요구하기로 했다.

더불어 통합운영학교 학교급 간 교차 지도를 위한 ‘초ㆍ중등교육법’ 개정을 요구하기로 했다.

최교진 협의회 회장은 “교육현장의 변화를 미래교육으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으로 삼을 것”이라며, “‘교육과정 분권화와 현장 중심 교육과정 거버넌스 체제 구축으로 교육자치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음 총회는 2021년 5월 13일 광주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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