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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관내 목욕탕, 코로나19 차단 위해 자율 휴업에 나서

정병기 기자 입력 2021/03/19 08:58 수정 2021.03.19 12:54
- 관내 목욕탕 19곳 자발적 휴업에 동참
남해군 관내 목욕탕, 코로나19 차단 위해 자율 휴업에 나선다. (남해군청)/ⓒ뉴스프리존 DB
남해군 관내 목욕탕, 코로나19 차단 위해 자율 휴업에 나선다. (남해군청)/ⓒ뉴스프리존 DB

[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남해군 따르면 한국목욕업중앙회 남해군지회는 최근 도내에서 목욕탕 관련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증함에 따라 코로나 확산 방지차원에서 자율적으로 3월 24일까지 영업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자율 휴업에는 관내 목욕탕 20곳 중 19개소가 참여했다.

또한 참여 업소들은 코로나19 확산세를 지켜본 다음 휴업을 연장할 가능성을 의논하기로 뜻을 함께 했다.

남해군보건소에서는 강화된 목욕장업 방역수칙 행정명령 고시에 따라 영업주 및 이용자가 잘 지킬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고 있으며, 목욕장에서 자체 방역할 수 있도록 소독물품을 배부한 바 있다.

최영곤 보건소장은 “최근 군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어느 때보다 방역수칙을 잘 지키는 것이 중요한 시기”라며 “과감한 결단을 내려준 자율적 휴업 참여업소에 감사드리고, 이용자들도 업종별 방역수칙 및 개인위생 수칙을 잘 지켜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보건소에서는 오는 20부터 22일까지 기간 동안 목욕장관련 종사자 73명에 대해서 코로나 19 선제적 전수 검사를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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