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송도근 사천시장이 19일 해양관광도시 사천의 또다른 랜드마크가 될‘아라마루 아쿠아리움’건설현장을 직접 방문해 사업추진 과정을 점검하고 사업시행자와 관계인의 노고에 격려했다고 밝혔다.
경남에서 최초로 건설되는 ‘아라마루 아쿠아리움’은 사천바다케이블카 하부역사인 초양정류장 일원에 건립되는데, ㈜애니멀킹덤이 2019년 12월부터 공사 중이다.
오는 5월 1일 개장을 목표로 막바지 공사가 진행 중이며, 현재 공정률은 92%이다.
수조규모 4,000ton 이상으로서 국내 5위 정도의 규모인 ‘아라마루 아쿠아리움’은 7,790㎡ 부지에 건축연면적 6,902㎡, 3층 규모의 건축물로 지어진다.
1층은 해저터널수조, 사천 깊은 바다, 매너티관, 극지대 어류, 2층은 파충류관(바다악어, 아나콘다), 한국의 숲, 3층은 하마수조와 수달의 놀이터 영상터널로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전 수조가 자연채광이 이뤄져 전시 어종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으며, 행동전시를 통해 야생과 최대한 유사한 생활환경이 조성된다.
이와 함께 스노쿨링체험과 터치풀체험장 등 각종 체험시설도 다양하게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송 시장은 “아라마루 아쿠아리움이 사천시의 대표적인 관광 상품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마무리 공사에 만전을 기해 달라”며 “계획된 일정대로 개장해 체류형 해양관광도시를 선도하는 관광자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