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21일 총 2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창녕군의 코로나19 발생현황은 지난해 2월 26일 첫 확진환자 발생 이후 현재까지 47명(해외입국자 6명, 외국인 10명 포함)이다.
추가로 발생한 신규 확진자 창녕 46번은 창녕 40번, 43번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인한 감염으로 추정되며, 47번은 역학조사 중이다.
창녕 46번은 3월 19일 창녕 40번의 확진으로 3월 20일 오전 9시께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3월 21일 오전 1시께 양성으로 확진 판정 받았다.
창녕 47번은 최근 외국인 확진자 발생에 따라 3월 20일 오전 10시경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외국인 근로자 선제 검사를 통해 3월 21일 오전 6시 30분경 양성 확진 판정 받았으며, 확진자 2명은 마산 의료원으로 이송 치료 중이다.
확진자의 동선 및 자택은 방역을 완료하였으며, 해당 공간의 모든 접촉자 파악이 완료된 동선에 대해서는 지침에 따라 비공개된다.
군은 4일 연속 외국인이 확진됨에 따라 관내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중앙아시아 지역 외국인을 대상으로 예방적 차원의 선제적 전수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정우 군수는 “최근 중앙아시아 국가를 중심으로 한 외국인 감염이 지속되는 추세로, 선별진료소 방문 및 상담을 통해 지역 확산을 막는 선제적 조치에 적극 협조하여 주시기 바란다”며 “특히 이들을 고용하고 있는 고용주께서는 한 사람도 빠짐없이 검사받을 수 있도록 조치를 부탁드린다”고 거듭 호소했다.
한편, 군에서는 열이 나거나 기침, 인후통, 근육통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 지체하지 말고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