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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신선농산물 수출탑 역대 최다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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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신선농산물 수출탑 역대 최다 수상

정병기 기자 입력 2021/03/22 08:16 수정 2021.03.22 08:17
- 남해군농협조공·햇볕에 영농법인 100만불 탑, 남일영농법인 50만불 탑
제25회 경상남도 농수산물 수출탑 시상식에서 남해군 관내 업체 3곳이 수출탑을 수상해 역대 최다 수상 기록을 세웠다./ⓒ남해군
제25회 경상남도 농수산물 수출탑 시상식에서 남해군 관내 업체 3곳이 수출탑을 수상해 역대 최다 수상 기록을 세웠다./ⓒ남해군

[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남해군에 따르면 제25회 경상남도 농수산물 수출탑 시상식에서 남해군 관내 업체 3곳이 수출탑을 수상해 역대 최다 수상 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특히, 남해의 주력 농산물이라 할 수 있는 ‘깐마늘’ 제품으로 이룬 성과여서, 향후 지역 농수산물 판로 확대가 기대된다.

경상남도 주관으로 매년 초 개최돼 왔던 농수산물 수출탑 시상식은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미개최됐다. 이에 남해군은 19일 군수실에서 농산물 수출탑 전수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수출탑을 시상하게 된 업체는 깐마늘 제조법인 총 3곳이다.

남해군 농협조합공동법인과 햇볕에 영농법인이 100만불탑을, 남일영농법인이 50만불탑을 각각 수상했다.

수출탑은 2020년 수출실적을 기준으로 한국무역협외에서 발행한 증빙자료를 평가해 시상된다.

이날 수상자인 햇볕에 영농법인 최정문 대표는 “지난해부터 관내 일부 지역을 활용해 수출용 마늘을 특별히 재배하고 있어 올해는 남해마늘 수출물량이 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올해 코로나19 여파로 수출시장이 위축돼 중국과 일본으로의 수출판로가 막히는 등 어려움이 많았던 걸 감안하면, 이번 수상은 너무나 뜻깊고 기쁜 소식”이라며 “수출업체들이 남해마늘을 홍보하고 수출탑을 달성할 수 있도록 올해 수출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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