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창녕군(군수 한정우)이 민선7기 공약 및 지시사항 마무리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군은 군정회의실에서 간부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약 및 지시사항에 대한 자체 보고회를 가지고 추진상황을 중점 점검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민선7기 공약 및 지시사항에 대한 추진상황을 서로 공유하고 미완료된 사업이나 시책에 대한 문제점을 분석하고 대책을 마련하는 등 구체적인 이행계획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민선7기가 출범한 지 3년이 도래하고 있는 시점에 대내외적인 환경 변화, 행ㆍ재정적인 장애요인 등으로 조정이 필요한 사업에 대해서도 정확한 원인 분석을 통한 검토와 실효성 있는 대응방안을 마련해 계획했던 공약사업이 정상 추진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한정우 군수는 보고회에서 “올해가 민선7기 군정 성과를 올릴 수 있는 실질적인 마지막 해로 생각하고, 특히 군민들과의 약속사항인 공약사항 이행률을 높일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해 속도를 내달라”고 주문했다.
‘더 큰 번영 모두가 행복한 창녕’이라는 군정 비전을 목표로 출범한 민선7기 공약사항은 ▲창녕농가 1억 소득시대 ▲영남권 최고 생태·문화·휴양·관광도시 창녕 ▲자영업이 흥하고 일자리 넘치는 경제도시 창녕 ▲전국 으뜸 교육·복지도시 창녕 ▲지속가능 균형발전도시 창녕으로 5개 분야, 총 92건의 세부사업으로 구성됐다.
군은 현재 공약사항 가운데 대합 공설운동장 조성사업 등 34개 사업은 이미 완료했고, 도로노선 미지정, 사업 타당성 부족 등의 사유로 장애요인이 있는 남지 합강대교 건설, 부곡~창원 북면(국도79호선) 도로 개설 2개 사업을 제외한 56개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어 전체 이행률은 97.8%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