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한국남동발전(사장 유향열)이 지역사회의 다양한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소외계층 교육격차 해소 및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사회공헌사업에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남동발전은 22일 진주시, 한마음교육봉사단과 ‘진주다문화엄마학교’ 설립·운영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는 한국남동발전의 자체 교육기부 사회공헌 브랜드 KOEN Edu Together의 일환으로, 앞서 지역 대학의 도심 속 공원화 조성, 드림키움 프로젝트, 진주 관내 생활모범 학생대상 장학금 전달 등에 이어 그동안 상대적으로 소외되었던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다문화엄마학교’는 한국 초등학교 교과과정 및 내용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여 자녀교육에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 가정을 도와 다문화 가족의 심각한 교육소외를 해소하고자 2015년에 처음 운영이 시작되었고, 현재 서울을 비롯한 전국 15개 도시에서 총 609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오는 9월, 서부 경남지역에서 최초로 개교 예정인 ‘진주다문화엄마학교’에서는 다문화가정의 어머니들을 대상으로 초등학교 7개 교과 과목을 교육하여 가정에서 자녀의 학습 지도를 가능하게 하고, 학교 교사와 능동적이고 원활한 소통이 가능한 학부모로의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남동발전 유향열 사장은 “진주다문화엄마학교가 지역의 다문화 가정 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을 돕고 학습격차를 최소화하여,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의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