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한정우 창녕군수는 지난 22일 주택용 소방시설인 화재감지기와 소화기의 중요성을 알리는 ‘119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119 릴레이 챌린지’는 주택용 소방시설 의무화와 소화기 및 감지기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해 11월 9일 제58회 소방의 날을 맞아 인천소방본부와 인천시장으로부터 시작된 대국민 캠페인이다.
한정우 군수는 캠페인을 통해 ‘작은 불은 대비부터, 큰 불은 대피먼저’라는 메시지와 함께 ▴1 (하나의 집·차량마다) ▴1 (하나의 소화기·감지기를) ▴9 (구비합시다)라는 피켓을 들고 화재예방을 위한 모두의 실천과 노력을 당부했다.
이번에 참여하는 릴레이는 지난 11일 서춘수 함양군수로부터 이어 받았으며, 한정우 군수는 다음 119 릴레이 챌린지 주자로 박일호 밀양시장, 김상욱 창녕소방서장을 지목했다.
한정우 군수는 “코로나19로 가정에서 머무는 시간이 늘어난 만큼, 어느 때보다 화재안전에 유의해야 한다”며 “모두의 안전을 위해 많은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취약계층 350여 세대에 소화기와 화재감지기를 보급한 바 있으며, 향후 「창녕군 소방취약계층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지원 조례」 개정을 통해 지원대상을 취약계층에서 전 군민으로 확대하는 계획을 하는 등 주택화재 예방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