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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지사, 국토부 방문 통합신공항 연계 철도망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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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지사, 국토부 방문 통합신공항 연계 철도망 강조

장연석 기자 chang8244@hanmail.net 입력 2021/03/23 12:56 수정 2021.03.23 17:41
변창흠 장관 면담 이어 손명수 제2차관 만나 철도망 구축 필요성 역설

[안동=뉴스프리존]장연석 기자=이철우 경북도지사가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연계 철도망인 대구경북선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일반철도사업 반영 등 철도 사회간접자본 현안해결에 전력을 쏟고 있다.

경북도는 이 지사가 지난 18일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과 면담을 갖고 경북도의 사회간접자본 현안 사항을 건의한데 이어 23일 손명수 국토교통부 제2차관을 만나 경북철도망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철우 도지사가 손명수 국토부 2차관 만나 면담을 하고 있다/Ⓒ경북도
이철우 도지사가 손명수 국토부 2차관 만나 면담을 하고 있다. Ⓒ경북도

이 지사가 현안 해결의 핵심 열쇠를 가진 국토부 장관·차관을 연이어 만난 것은 통합신공항 연계 교통망 구축의 첫 단추를 잘 꿰어 경북도의 최우선 현안인 통합신공항 건설사업을 조기에 본궤도로 올려놓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풀이된다.

손 차관과의 면담자리에서도 대구경북선(서대구~통합신공항~의성)을 일반철도 사업으로 제4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최우선 반영할 것과 문경~김천 내륙철도, 중앙선 안동~영천구간 복선화 조기 추진, 중앙고속도로 읍내분기점~의성나들목 확장 등이 중점 논의됐다.

이 지사는“대구경북선은 경부선의 교통량 분산과 중앙선을 연결하는 간선철도 역할을 담당하는 노선일 뿐만 아니라, 통합신공항이 중부권 거점공항으로 성공적으로 도약하기 위한 중대 축이다”며, “특히, 군공항 이전특별법에 따른 K-2 군공항이전과 연계된 사업인 만큼 안보철도 역할도 커 전액국비로 건설되는 일반철도사업으로 최우선적으로 반영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현재 2019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에 선정되고도 아직까지 사업추진이 확정되지 않은 중부내륙선(수서~문경)과 남부내륙선(김천~거제) 사이의 단절된 구간인 문경~김천 내륙철도(73.0km)에 대해서도 예타통과를 위해 국토교통부에서 최선의 역할을 다해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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