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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귀농드림타운 입교생 70%가 수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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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귀농드림타운 입교생 70%가 수도권

장연석 기자 chang8244@hanmail.net 입력 2021/03/24 13:00 수정 2021.03.24 15:08
31세대 중 25세대...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 새 식구 맞이

[영주=뉴스프리존]장연석 기자=경북 영주시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인 ‘소백산 귀농드림타운’에 입교한 세대의 70% 정도가 수도권 출신이 차지해 귀농정책이 수도권 집중을 완화하는데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백산 귀농드림타운 입교식/Ⓒ영주시
소백산 귀농드림타운 입교식/Ⓒ영주시

24일 입교식을 가진 ‘소백산 귀농드림타운’은 영주시에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일정 기간의 농업교육을 거쳐 안정적인 이주 생활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설이다.

교육생 숙소를 비롯해 텃밭, 교육관, 실습농장, 시설하우스 등 귀농과 귀촌을 준비하는 '인큐베이트' 역할을 할 수 있는 조건이 최적화돼 있다.

그런데 교육생 지역분포도를 보면 전체 31세대 중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이 25세대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대구와 부산 등에서는 6세대가 입교했다.

이들 교육생들은 앞으로 10개월 동안 귀농·귀촌에 대한 기초 및 기본교육, 전문화교육 등 총 3단계 과정을 통해 농업과 농촌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는 교육을 받게 된다.

김준한 영주시 농정과수과장은 “‘소백산 귀농드림타운’은 이름처럼 귀농·귀촌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고 교육생들이 지역민들과 화합하고 소통하며 상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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