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뉴스프리존]김형태 기자=남서울대학교는 충청남도 지역 소프트웨어 교육 거점 역할을 수행할 ‘SW미래채움 충남센터’ 개소식을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남서울대에 따르면 이 사업은 충청남도 지역 내 초·중학생 대상으로 미래 핵심역량인 컴퓨팅사고력 향상과 코딩교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지리적‧경제적 여건에 따라 발생되는 SW교육 불균형 해소에 중점을 두고 운영할 계획이다.
운영 방식은 충청남도 내 62개 도서관을 강사들 근무거점으로 배치하고 동부권에 충남센터 본부(천안), 남부권에 공주대(공주), 서부권에 충남소프트웨어교육체험센터(홍성)를 거점 센터로 지정해 초·중·고 학생들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또 SW미래채움 충남센터는 찾아가는 SW교육, SW체험 캠프 등 통해 3년간 초‧중생 9000여 명을 대상으로 양질의 SW교육을 실시한다.
아울러 체계적인 강사 양성 프로그램 통해 충청남도 내 ICT·SW역량 또는 강의경력을 보유한 미취업 청년, 대학생, 경력단절여성, 퇴직자 등 240여 명을 SW교육 전문강사로 육성해 취업과 창업을 지원할 방침이다.
SW미래채움 충남센터 남서울대 나원식 사업단장은 “SW미래채움 충남센터를 주축으로 지역 학생들이 더 이상 지리적·경제적 격차에 구애받지 않길 바란다”며 “소프트웨어 역량을 키워 나아갈 수 있도록 찾아가는 교육 서비스를 실시해 창의적인 소프트웨어 교육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남서울대는 학부과정 가상증강현실융합학과와 대학원 석사과정 빅데이터인공지능학과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기술이 되는 가상증강현실, 빅데이터, 인공지능, 드론 등 미래의 핵심기술을 선도할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이날 개소식은 남서울대 윤승용 총장을 비롯하여 충청남도 유병국 도의원, 이공휘 도의원, 충남도청 미래성장과 이용문 과장, 천안시의회 김철환 의원, 육종영 의원과 SW미래채움 충남센터 강사 등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승조 충남도 지사와 박완주 국회의원은 축전으로 센터 개소를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