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 심주완 기자= 안중근 의사 순국 111주년 추모식이 열렸다. 26일 오전 11시 효창공원에서 거행된 추모식이 열리기에 앞서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가 묘역에 참배를 올렸다.
안중근 의사가 '동생에게 남긴 유언'
"내가 죽은 뒤에 나의 뼈를 하얼빈 공원 곁에 묻어 두었다가 우리 국권이 회복되거든 고국으로 반장해 다오.
나는 천국에 가서도 또 한 마땅히 우리나라의 회복을 위해 힘 쓸 것이다.
너희들은 돌아가서 동포들에게 각각 모두 나라의 책임을 지고 국민의 의무를 다하여 마음을 같이 하고 힘을 합하여 공로를 세우고 업을 이루도록 일러 다오.
대한 독립의 소리가 천국에 들려오면 나는 마땅히 춤을 추며 만세를 부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