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의 프레임 전환시도

[서울=뉴스프리존]심주완 기자=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프레임을 바꾸려한다. 여권에서 거짓말을 하나의 프레이밍화 하여 네가티브를 하고있다고 주장하기 시작했다.

계속 이어지는 해명이 거짓말에 거짓말을 거듭했기 때문이다,

즉, 오세훈의 전략은 '네가티브 프레임' 인 셈이다.

이 프레임 안에 민주당 박영선 후보를 가둬놓아 야권을 결집하게 하고, 중도층으로 하여금 정치에 환멸을 느끼게끔 하는 전략이다. 

하지만 오세훈의 내곡동 땅 문제의 본질은 '후보자의 거짓말'이다. 오세훈은 자신의 거짓말로 야기된 팩트체크와 검증을 네가티브로 몰아붙이며, 오히려 후보검증을 방해하고 있다.

선거는 검증하라는 판을 국민에게 깔아주는 '검증의 무대'다. 
이낙연 선대위원장은 오늘 "선거에서 상대후보에 대한 합리적 문제제기나 정당한 비판은 정치집단의 의무다. 그것을 네거티브라고 하는 것 자체가 네거티브다."라고 말했다.

이명박 판박이 오세훈, MB의 귀환인가?

현 서울시장 선거는 마치 지난 MB 때 BBK 판박이를 보고있는 듯 하다. MB 또한 BBK 검증을 네가티브라 몰아붙이며, 자신의 거짓말을 감추는데 성공했다. 

오세훈이 지금 MB와 똑같은 전략을 쓰고있지만, 시민들은 이미 그들의 전략을 학습한 바 있어 이번에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본질은 거짓말, 그리고 검증이라는 사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