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뉴스프리존]이진영 기자= 충남 청양군민들의 숙원사업인 도시가스가 마침내 착공된다.
청양군은 군민들에게 도시가스를 공급하기 위해 세부배관공사 시행을 앞두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청양읍 세부배관 공사는 4월에 착공하, 6월 준공을 목표로 JB 주식회사(구 중부도시가스)가 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비봉면 신원리부터 청양읍내 일원까지 신규배관 10.56km로 사업비 60억원이 소요 된다.
지난 2019년 9월 2일 한국가스공사는 ‘홍성~청양 주배관 공사에 대한 착공식을 한 바 있다.
군은 청양읍 세부배관 공사가 6월 마무리 되면 올해 하반기부터 청양읍내 일원의 공동주택 위주로 1600세대에 도시가스가 공급되며 수요에 따라 연차적으로 공급 지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청양지역 도시가스 공급 사업은 ▲지난 2017년 10월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2018년 4월 정부 제13차 장기 천연가스 수급계획 공고 ▲2018년 5월 천연가스 공급을 위한 협약서 체결 ▲2019년 5월 천연가스 공급설비 사업 실시계획승인 등의 절차를 거쳤다.
군 관계자는 “공사와 관련해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시행사에 주의를 당부하고 있으며, 도로 통행에 불편한 점이 있더라도 이해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