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뉴스프리존]이진영 기자= 보령해양경찰서는 해양경찰청 주관으로 실시한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전국 19개 해양경찰서 중 1위를 달성하며 최우수 해양경찰서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고객만족도 조사는 2021년 2월 전국 해양경찰서를 방문하거나 접촉한 고객 6000여명을 대상으로 카카오톡(문자) 조사를 실시해 이중 1000여명이 조사에 응답했다.
고객만족도 조사는 수상레저·해양오염방제·상황대응·수사 등의 분야에서 편리성·신속성·친절성·정확성 등 13개의 다양한 유형으로 세분화해 조사가 이루어졌다.
이에 따라 보령해양경찰서는 수상레저·상황대응·공정성 등의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종합점수 98.4점으로 1위에 선정됐다.
특히 수상레저 분야에서 가장 높은 고객만족도 점수를 기록하며 충남 서해 수상레저의 메카에 걸맞은 수준 높은 해상치안서비스를 제공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올해 검·경 수사권 조정에 맞춰 수사 관련 고객만족도 조사를 추가로 실시해 그 결과 국민이 바라는 수사기관의 역활과 인권 친화적 수사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한 해양경찰의 현 위치를 다시 한번 확인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고객만족도 조사결과를 통해 보령해양경찰서가 추진했던 ‘직원 인사만족도 조사’,‘인사발령 사전예고제’등 직원만족도 향상을 위한 노력이 대국민 해양치안서비스의 질적 향상으로 이어지며 선순환 되었음을 확인시켰다.
하태영 서장은“직원들이 출근하고 싶은 직장, 근무만족도가 올라가고 직무몰입도가 높아지면 고객만족도 향상으로 이어 진다”며 “국민의 의견에 귀 기울여 불편사항을 개선하고 더 나은 고객 만족의 해상치안서비스를 제공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만족도 조사에 고객의 소리 VOC(Voice of customer)를 운영해 고객들의 불편사항이나 개선요구사항에 대해 즉시 개선하고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부분에 대해서는 더욱 발전시켜 나가는 등 더 높은 고객만족도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