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뉴스프리존]김형태 기자=충남 아산시는 1일 지역 내 기업 3개사와 푸드플랜 활성화 및 로컬푸드 소비 확대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일 시에 따르면 이번에 협약 체결한 기업은 오마샤리프화장품(주), ㈜화승케미칼, ㈜대륙제관 등이다.
아산시와 민간 기업체·공공기관 간 로컬푸트 소비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은 이번이 세 번째다.
앞서 시는 아산테크노, 인주, 득산, 도고 등 4개 농공·산업단지와 1차 업무협약을, 순천향대학교와 2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3차 업무협약으로 시에서 추진 중인 ‘아산시 푸드플랜 2022’ 정책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협약 체결 결과 아산시는 기업체의 로컬푸드 소비확대 위한 생산자-소비자 교류행사 추진, 기업 단체급식 관련 공급기반 마련 및 지원을 약속했다.
각 기업체는 로컬푸드 소비확대 위해 시와 협의해 CSR(기업의 사회책임) 사업을 발굴하고 기업급식에 지역농산물 공급이 확대되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오세현 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역농업을 위해 이번 협약에 동참해 주신 대표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아산시는 푸드플랜을 통해 먹거리 공공성 강화와 지역농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만들어가는 열린 정책을 꾸준히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산시는 지난 2019년 ‘아산시 푸드플랜 2022’ 발표 후 ▲생산농가 2000호 육성을 위한 생산자 실태조사 ▲지역 내 소비 1000억 원 달성을 위한 단체급식 공급 ▲지역 내 일반 소비자 공급을 위한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건립 추진 등 공급기반 마련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