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 성종현 기자 = 지난 5일 방송된 ‘싱투게더’에서 1,000만원의 주인공이 다시 한번 탄생했다.
이태원에서 작은 바를 운영하고 있는 사연자는 “이제는 일에 대한 의욕도 사라지고 하루하루 지쳐간다”며 “자금은 바닥난 지 오래됐고 계속 대출을 받아서 메꾸고 있다”고 털어놨다.
게스트로 출연한 ‘싱어게인’ 김준휘와 유미는 지친 사연자를 위로하는 힐링 무대를 선보였으며, 두 사람은 각각 MC 산들, 김태우와 팀을 이뤄 대결을 펼쳤고 유미-김태우 팀이 더 높은 점수를 획득해 승리했다.
이어 사연자가 상품 룰렛을 돌리기 전 김태우는 “저에게 주어진 특별한 코너가 있다. 제 느낌대로 상품을 드릴 수 있는 권한이 있다”며 룰렛의 비워진 부분에 ‘4개월 월세 지원’이라고 적었다.
그리고 룰렛을 돌려 단번에 4개월 월세를 획득한 사연자는 “’싱투게더’에 얼떨결에 참여하게 됐는데 감정을 말로 표현 못 하겠다”며 “근 몇 년 중 가장 좋은 일이다. 앞으로 더 착하고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밖에 안 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