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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전국대회서 메달 풍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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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전국대회서 메달 풍년

김형태 기자 htkim7535@naver.com 입력 2021/04/06 15:32 수정 2021.04.06 15:44
금메달 7개, 은메달 6개 등 일부 종목은 싹쓸이도
오세현 아산시장(왼쪽 다섯 번째)과 아산시 직장운동경기부 선수들./ⓒ아산시
오세현 아산시장(왼쪽 다섯 번째)과 아산시 직장운동경기부 선수들./ⓒ아산시

[아산=뉴스프리존]김형태 기자=충남 아산시 직장운동경기부가 전국대회에 출전해 금메달 7개와 은메달 6개를 따냈다.

6일 시에 따르면 지난 3월에 개최된 전국대회에서 아산시청 소속 직장운동경기부 수영, 역도, 하키 팀이 일부 종목은 싹쓸이하는 등 메달 획득이 풍년이다.

역도팀은 ‘2021 전국실업역도 선수권대회’에서 금 5개, 은 5개라는 우수한 성적으로 기쁜 소식을 알렸다. 

아산 유망주 정한솔은 인상, 용상, 합계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3관왕의 영예를 이뤄냈다. 허정재는 용상 금메달, 인상 및 합계에서 은메달을, 양지웅은 인상 금메달, 합계에서 은메달을, 오호용은 인상과 합계에서 은메달을 획득하여 아산시민에게 받은 사랑을 메달로 보답했다.

하키팀은 ‘2021 전국춘계남녀하키대회’에서 은메달로 소식을 전했다. 하키팀은 지도자와 선수가 한마음 한뜻으로 아산시민에게 승리 기쁨을 전하고자 경기마다 최선을 다했다. 하지만 경기 전적에서 KT와 2승 2무로 같았음에도 골득실차에서 1점 뒤져 준우승에 그쳤다.

수영팀은 ‘제11회 김천전국수영대회’에서 아산을 대표하는 간판선수 이주호가 배영 100m에서 53초대 압도적인 레이스를, 남자 일반부 배영 200m 경기에서 53초 71의 한국 신기록을 세우며 1위를 차지하면서 아산에 승전보를 전했다.

이 기록은 2018년 5월 자신이 세운 종전 기록을 약 3년 만에 갱신한 것으로 한국 선수가 배영 100m에서 53초대에 진입한 것은 이주호가 처음이다. 이주호는 올해 7월로 연기된 2020도쿄올림픽 기준기록(53초85)도 통과했다.

선수단은 ”그동안 따듯한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시는 아산시민과 경기력 향상에 전념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준 아산시에 감사하다“며 마음을 전했다.

오세현 시장은 지난 6일 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선수단을 집무실로 초청해 격려했다. 

이날 자리에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3개 팀의 감독과 선수 대표만이 참석했다. 

오 시장은 선수들과 정담을 나누면서 ”이번 대회를 계기로 아산시청 직장운동경기부가 한 단계 더 성장하는 발판 계기가 돼 스포츠문화를 주도하는 아산시를 만들어 달라“는 당부와 대회에서 열전을 치른 선수단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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