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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군중낙원', 해외 평단 극찬 화제...'기대감 증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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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군중낙원', 해외 평단 극찬 화제...'기대감 증폭'

성종현 기자 sung0951@newsfreezone.co.kr 입력 2017/12/18 18:29 수정 2017.12.18 18:58
▲ 영화 '군중낙원' 스틸컷     사진=세컨드웨이브 제공

[뉴스프리존=성종현 기자] 오는 26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군중낙원>(원제: 軍中樂園, 영제: Paradise in Service)이 해외 평단의 극찬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영화 <군중낙원>은 1969년 중국 본토와 대치 중인 대만의 금문도에 입소한 신병 ‘파오(원경천)’가 군중낙원이라 불리는 군영 내 공창 ‘831 부대’에서 군 복무를 하게 되면서 미스터리한 여인 ‘니니(완첸)’와 나누게 되는 애틋한 우정과 시대의 아픔을 견뎌내야 했던 사람들의 알 수 없는 운명을 그려낸 작품이다. 세계적인 거장 허우 샤오시엔 참여로 주목을 받고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공개되어 이미 국내 관객들의 호평 세례를 받은 <군중낙원>이 개봉을 앞두고 해외 평단의 극찬 리뷰도 공개, 예비 관객들의 기대를 증폭시키고 있다.

영화 <군중낙원>은 대만의 현대사 속 가장 치부라고 할 수 있는 금문도에 위치한 군 공창인 ‘831 부대’를 다루면서 신병 ‘파오’의 시선을 통해 다양한 스토리를 펼쳐나가고 있다. 해룡특수부대 ‘장 상사’와 뜨거운 우정, ‘831 부대’의 7번 방의 여인 ‘니니’와의 사랑과 우정 사이 미묘한 관계 등을 겪어 나가면서 성장하기도 하고 변하기도 하는 모습을 보는 이들에게 뜨거운 공감과 함께 애틋함을 전달한다.

‘민감한 시대를 다뤘지만 그 시대를 평가하는 것이 아닌, 각각의 캐릭터들을 통해 다양한 관점을 보여주는 작품, 현실주의 드라마가 아닌 성장 스토리로 접근해 큰 울림을 준다 – 스크린데일리’, ‘대만 뉴웨이브 작품들을 연상시키는 수작, 성장 스토리 그 이상, 완벽한 조화를 이룬 멜로와 전쟁 스토리라인으로 인해 눈물 없이 볼 수 없는 작품 – 스크린아나키’, ‘유승택 감독은 대만 현대사의 한 장을 풍부한 로맨스, 날카로운 통찰력으로 완성시켰다 – 버라이어티’, ‘가장 격동적인 대만 현대사를 노련하고 세련된 연출로 담아내 깊은 여운을 전달한다 – 타이페이타임즈’ 등 해외 언론들은 연출미, 연기, 스토리라인 등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군중낙원>은 베를린국제영화제 파노라마 부문 초청 및 제69회 에든버러국제영화제 국제장편경쟁 부문 후보, 제41회 시애틀국제영화제 초청, 제9회 아시안필름어워즈,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 등에 초청 상영되었으며 제51회 금마장영화제를 비롯한 주요 영화제에서 연기상, 각본상 수상을 휩쓸었다. 국내 개봉을 앞두고 국내 관객들의 뜨거운 기대를 받고 있는 중이다.

한편, 해외 극찬 리뷰를 공개해 예비 관객들의 관심을 증폭시키고 있는 <군중낙원>은 오는 12월 26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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