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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탕정면 유니콘101 지식산업센터 환경오염 실태 불법?..
사회

아산 탕정면 유니콘101 지식산업센터 환경오염 실태 불법? 합법?

김형태 기자 htkim7535@naver.com 입력 2021/04/08 16:04 수정 2021.04.08 17:33
공사차량 바퀴 세정 오염물 도로유입, 중앙선 침범 통행차량 위협, 항타작업 비산먼지 발생

[아산=뉴스프리존]김형태 기자=충남 아산시 탕정면 유니콘101 지식산업센터 신축공사현장서 환경오염 행위가 있어 문제로 지적됐다.

뉴스프리존, 뉴스파고, 시사뉴스24 등 언론사에서 합동 취재 시 공사현장을 빠져 나오는 차량들 세륜(바퀴세정), 외부 세척 등에 사용된 물이 도로에 유입되는 상황이 발견됐다.

또 공사현장을 빠져나오는 과정서 모든 차량이 중앙선을 침범해가며 운행해 4차선 도로를 오가는 차량에 위협이 되고 있다.

이뿐 아니라 사람들 발걸음이 닿지 않는 공사장 뒤편에는 항타작업으로 인한 비산먼지가 계속해서 솟아오르는 것을 확인했다. 

이 같은 상황을 알리기 위해 아산시청 허가담당관실을 찾았고 영상과 문제점을 설명했다. 주무부서인 허가담당관실은 시청서 조치할 수 있는 사항은 추진하고 중앙선 침범 등 관계기관에서 진행할 사항은 따로 협조요청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허가담당관실 공장설립팀 팀장은 관련부서와 상의하는 한편 현장 점검도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공장설립팀 팀장은 관계부서 상의 결과, 공사현장 조치 사항 등을 답변주기로 했다. 

공사현장 관리감독은 소음·분진은 환경보전과에서, 개발행위는 허가담당관이, 도로점용은 도로과가, 건축민원은 허가담당관이 각각 담당하고 주무부서는 허가과로 허가담당관이 창구역할을 하고 있다.

아산시청 공무원으로부터 내용을 전달 받은 아산탕정 지식산업센터 공사 관계자는 공무원 통해 입장을 밝히겠다는 의사를 전해왔으나 약 4시간이 다 되도록 아무런 연락이 없는 상태다.

허가담당관실 공장설립팀 팀장은 "오늘은 너무 늦어서 내일은 꼭 현장 방문해서 조치와 개선할 사항이 있으면 요청하겠다"라고 답했다. 

뉴스프리존은 아산시청 조치 상황에 동행 취재해 후속 보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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