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뉴스프리존]김형태 기자=충남 천안시 소재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이하 도당)은 지난 9일 오후 충남도청을 방문해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충청남도 당정협의회’를 가졌다.
11일 도당에 따르면 이날 회의는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 소속 선출직 공직자와 관계자들 일부가 참석해 충남도 내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회의 진행은 김하균 기획조정실장 충남도 내 주요 현안 보고 이어, 참석자들이 토론하는 순서로 운영됐다.
주요 현안 보고는 ▲‘역점 정책 분야’로 충남 혁신도시 공공기관 조속 이전 추진 등 7건 ▲‘지역균형뉴딜 분야’로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 등 6건 ▲‘SOC 분야’로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 등 6건이다.
강훈식 충남도당위원장은 “지난 7일 재보궐선거 결과로 인해 저를 포함한 이 자리에 많은 분들 심경이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일 것으로 생각되지만 엄중한 시기에 발 빠르게 당과 도가 협의회를 갖게 된 것은 다행”이라며 “위기상황일수록 당과 도가 하나 돼 우직하게 충남 발전을 이끌어 간다면 도민들께서도 분명 우리 당의 진심을 헤아려주실 것이라 믿는다. 지금이 충남 발전 골든타임이라 생각하고 힘을 하나로 모아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충청남도 당정협의회는 강훈식 충남도당위원장과 양승조 충남도지사를 비롯해 어기구 국회의원(당진), 문진석 국회의원(천안갑), 이정문 국회의원(천안병), 나소열 보령서천지역위원장, 김학민 홍성예산지역위원장, 김영권 아산갑지역위원장(대행), 김명선 충남도의회 의장, 김한태 충남도의회 민주당 원내대표(대행) 등이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