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뉴스프리존]이진영 기자= 충남 보령시는 12일 중 회의실에서 사회적 경제에 기반한 청년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청년창업아카데미’개강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달 만18세~39세 이하 예비창업자를 공개 모집한 결과 총 16팀 20명이 접수돼 서류 및 대면 심사를 거쳐 최종 14팀 18명을 확정했다.
최종 선정된 예비창업자는 교육·문화 서비스업, 식품제조업, 운동서비스업, 6차 산업 등 다양한 분야로 모집돼 사회 각 분야에 성공적인 기업인과 혁신의 아이콘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개강식은 청년창업 아카데미에 선정된 14팀을 대상으로 김동일 시장의 청년들에게 들려주는 격려와 따뜻한 메시지인 ‘청년이 웃는 보령’이란 주제의 특강을 시작으로 사업추진 설명과 오리엔테이션 등으로 진행했다.
아카데미는 오는 5월 초까지 매주 월요일에 사업아이템 사례설명, 사회적경제 기반 창업사례, 모비랩 협업과 환업과정, 사회적경제 비즈니스 모델수립, 창업사업화 지원연계 등의 내용으로 분야별 전문가를 초빙해 진행한다.
시는 이론과 창업실습 교육이 종료되는 오는 5월 11일 경진대회를 통해 평가를 하고 사업비 2억 6500만 원을 투입해 각 팀별 사업 아이템을 구체화하여 사회적 기업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동일 시장은 “청년 창업은 다양한 사업을 창출하고 시장에 이노베이션을 가져올 뿐만 아니라 다수의 고용을 창출 한다”며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는 청년 창업이 일상화 되는 ‘청년창업의 인큐베이터 도시 보령’을 만들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