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프리존] 이순화 기자 = 대구경찰청이 지난 8일 계명대학교 성서캠퍼스에서 경찰·대구시 여성가족재단·계명대학교 합동으로 ‘여성이 안전한 캠퍼스 만들기’ 일환으로 불법촬영 예방 합동 점검 및 캠페인이 호응을 받고 있다.
‘여성이 안전한 캠퍼스 만들기’ 사업은 올해 3월부터 12월까지 각 기관이 합동으로 대학교 및 대학가 주변 여성안전 환경조성’을 목표로 경찰·대구시(여성가족재단)·대학교(4개교)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국에서는 처음으로 역점적으로 추진해온 사업이다.
이는 대학교 주변 상가·주점·주택 골목길 합동 순찰 및 캠페인을 실시하면서 대구시 관계자와 함께 취약지 주변 비상벨 및 CCTV설치 등 성범죄 예방을 위한 환경개선사항 등 신학기를 맞이하여 학교 내외 성범죄를 사전 예방하고자 렌즈탐지기와 전파탐지기 등 탐지장비를 활용하여 계명대학교 성서캠퍼스 내 카메라 설치유무 등을 꼼꼼히 점검하고, 불법촬영 범죄의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불법촬영 카메라 발견시 조치사항 등에 대해서도 교육한 것이다.
대구경찰청 관계자는 ‘디지털기기의 발달로 불법촬영 카메라가 소형화·정밀화 됨에 따라 “앞으로도 ‘민-관-경’ 협업을 통해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불법촬영 범죄에 대해서는 신속·엄정하게 대응할 것이며, 다양한 정책을 지속 추진하여 불법촬영 근절 및 성범죄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