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뉴스프리존]이진영 기자= 충남 보령시의회가 주요 현안사항에 대한 정책협의회를 통해 집행부와의 소통은 물론 일하고 소통하는 의회구현에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12일에 개최된 정책협의회에서는 부시장, 자치행정과장, 보건소장, 원산도출장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75세 이상 어르신 코로나19 백신접종 추진계획’과 ‘원산도 야영장 사용료 징수관리 민간위탁 운영계획’에 대한 보고를 듣고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먼저, 시의원들은 75세 이상 어르신 코로나19 백신접종 시 버스로 이동하여 추진되는 만큼 어르신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안전에 유의할 것과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에 대비하여 응급약품 준비 등 철저한 사전준비 및 문자발송 등을 통해 정확한 백신접종 일정을 홍보해 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세버스 업체가 백신접종 버스운행에 참여하게 되는데 업체별 균등하게 배정해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해 줄 것과 내원 불가자들의 방문 접종 시 이상반응에 대비해 신속하게 대응해 달라고 당부했다.
원산도 야영장 사용료 징수·관리의 민간위탁에 대해서는 그동안의 운영상 문제점을 파악해 불편을 최소화하고 시설을 보강하여 관광객의 편의를 제공해 줄 것을 제안했다.
더불어 야영장 면수가 부족한 부분은 지속적으로 면수 확보를 위한 노력을 해줄 것과 원산도 관광객이 증가하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되는 만큼 시설 운영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박금순 의장은 “지속적인 정책협의회를 통해 지역현안과 정책방향을 공유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해 시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 하겠다”며 “시의회가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코로나19 극복 및 현안사업을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