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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군정소식]서천군, 직접적 인구유입정책 점검TF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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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군정소식]서천군, 직접적 인구유입정책 점검TF 회의 개최 등...

이진영 기자 jin2666@daum.net 입력 2021/04/14 15:29 수정 2021.04.14 15:31
서천군청.Ⓒ뉴스프리존
서천군청.Ⓒ뉴스프리존

[서천=뉴스프리존]이진영 기자= 충남 서천군은 13일 인구 5만 붕괴가 눈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인구정책의 근본적인 재검토와 분석을 통해 직접적인 인구유입 방안 모색을 위한 인구정책 점검 TF회의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인구정책위원회 단장인 이교식 부군수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담당공무원 12명이 참석해 팀별 중점 추진사항, 인구정책 유입 목표, 구체적인 추진방안에 대한 발표와 점검 및 문제점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을 벌였다.

구체적으로 지난 2월에 개최된 인구정책 보고회를 통해 올해 가장 핵심적인 인구정책사업인 장항국가산단 분양 활성화를 시작으로 기업유치와 기업지원을 통한 인구유입과 정착마련, 지역특화 청년 일자리 창출 증가, 귀농귀어귀촌 유입정책과 정착을 위한 지원제도 발굴에 대한 현황을 분석하고 실질적 인구유입증대 방안을 점검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약 1조원 규모의 투자유치를 위한 입주기업 지역 정착방안과 애로사항 청취를 통해 농공단지를 비롯한 근로자 복지지원제도 방안을 모색했다. 

이어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만들기에 대한 문제점을 분석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 연계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선택과 집중을 통한 적극적인 귀농귀어귀촌 유입정책 지속 추진과 청년귀어세대를 위한 정책에 대해 인접시군의 우수사례 분석을 통해 우리 군 실정에 맞는 정책을 발굴하기로 했다.

이교식 부군수는 “우리 군의 5만 인구 붕괴가 머지않았기에 그간 추진한 기업유치, 일자리, 귀농귀촌유입 정책분석은 물론 부서 간 협업을 통한 정책연계 등 직접적인 인구 유입에 대한 모든 역량을 모아야 한다”며 “업무를 추진하면서 인구가 유입되기를 기다리기보다는 파격적이고 실효성 있는 정책발굴을 통해 직접적으로 즉시 인구가 유입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판고면, 기획설계 및 정밀안전진단 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14일 판교면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관계 주민과 전문가, 용역사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판교 시간이 멈춘 마을 기획설계 및 정밀안전진단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판교 현암리는 다수의 근대 건축·문화 등 역사의 흐름 속에서 정체되어‘시간이 멈춘 듯한’이색적인 경관을 형성하고 있고, 코로나19로 인해 소규모 여행과 작은 도시 여행의 선호도가 증가하면서 서천군의 차세대 문화·관광 지역 거점으로서 다시 부각되고 있다.

서천군은 폐산업시설 유휴공간 문화재생 사업으로 장미사진관, 판교극장, 오방앗간(삼화정미소), 촌닭(백숙)집 등 보존·활용 가치가 높은 근대건축물 5개 동에 대한 리모델링과 문화·체험 기능 도입을 통해 판교 현암리를 근대문화유산 마을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날 중간보고회에서는 복합문화공간과 카페, 전시실 및 마을 안내소 등 5개동에 도입할 적정 기능과 시설 운영에 적합한 운영체계 마련에 대한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서천군 해양관광레저 도시로 새로운 도약 시도

코로나19로 최근 여행 트렌드가 소규모 체험 힐링 여행으로 바뀌며 금강과 서해안으로 둘러싸인 서천군이 자연을 누리는 체험 관광지로 떠오르고 있다. 

군은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춰 8개 사업에 총 416억원을 투입하며 해양관광레저 도시로 도약을 꿈꾼다.

먼저 세계자연유산 연계 가족휴양·체험관광 활성화 사업에 219억원을 투입해 자연체험 학습장과 편의시설을 조성한다. 장항읍 송림리 일원은 아름다운 해송 숲이 조성되어있어 현재도 주말뿐만 아니라 평일에도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으며, 유부도 자연유산과 연계해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금강하구둑 일원 국민여가캠핑장 조성 사업(김인전공원)에 20억원, 하구둑 유원지 경관조명 설치에 5억원을 투입해 하구둑 유원지를 잠시 쉬어가는 곳이 아닌 머무는 관광지로 변모시킨다. 

금강과 서해가 만나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해 전국 관광객이 찾는 넓은 캠핑시설을 조성하고, 하구둑 유원지 경관조명, 버스킹 공연장과 청년포차 등이 들어서는 에코 멀티플렉스 공간조성 등의 사업으로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을 방침이다.

특히, 서천군 대표 해수욕장인 춘장대해수욕장 활성화에 168억을 투입한다. 

지난해 풍차전망대 및 음악분수를 새로 설치하고, 올해 가로경관을 정비해 포토존으로 활용할 계획이며, 해양레저스포츠센터, 해양체험파크, 해안탐방로를 새로 조성해 다양한 볼거리·즐길 거리를 제공하는 복합 해양레저시설로 탈바꿈한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신성리 갈대밭으로 유명한 금강과 서해안의 아름다운 낙조를 즐길 수 있는 서천군의 자연환경을 다함께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해양관광 자원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천군, 현장중심 벼 키다리병 예방 연시회 개최

서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장순종)는 오는 16일까지 추진 중인 ‘찾아가는 벼 키다리병 예방 연시회 및 못자리 설치 교육’이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연시회는 본격적인 못자리 시기를 앞두고 종자전염성 병해충 등의 사전예방과 농업인 교육공백을 최소화 하고자 추진됐으며,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집합교육이 아닌 찾아가는 개별교육으로 지역농협 약제·비료 판매장을 찾아 교육·연시를 실시했다.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벼 종자소독 유형별 키다리병 발생 결과, 온탕소독 및 약제혼용 침지소독 방법 안내, 상자 당 볍씨 적정 파종상자(130g 파종), 드문 모심기 상자(300g 파종), 모판연시 등으로 못자리 시작 전 농가에 많은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농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서천군 ‘마산25봉사단’, 사랑의 반찬 나눔 펼쳐

서천군 마산면(면장 이길량)은 13일 마산25봉사단(단장 박원희) 주관으로 ‘사랑의 반찬 나눔 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마산25봉사단 회원들이 함께 마산사랑후원회의 후원금과 마산 주민이 기부한 재료를 가지고 머위나물 볶음, 돼지불고기, 물김치, 멸치조림, 계란말이 등 5종류의 반찬을 정성껏 만들어 지역 독거어르신과 결식 우려 계층 50가구에 직접 전달했다.

한편, 2020년 설립된‘마산25봉사단(회원 30명)’은 마산사랑후원회와 더불어 매월 반찬 나눔을 진행하며 취약계층 결식 방지와 안부확인을 통해 지역 내에서 복지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

◆문산면, 인생 2막은 65세부터! 우리동네 황혼설계사 사업 추진

서천군 문산면(면장 정해민)은 만 65세 노령기에 접어든 주민에게 맞춤형 보건복지 서비스를 안내하는 ‘우리 동네 황혼설계사’ 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문산면 맞춤형복지팀은 사업 대상자의 건강과 돌봄을 포함한 다양한 복지 욕구에 대응하기 위해 사회복지공무원과 간호직공무원이 동행 방문해 상담을 진행한다.

정해민 문산면장은 “노령기를 시작하는 생애전환기 대상자에게 기초연금, 건강검진 등 보건·복지서비스 방문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며 “노령기에 접어들어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주민을 적극 발굴해 보건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종천면, 쓰레기 불법투기 상습지역 CCTV 설치

서천군 종천면(면장 신동원)은 더 깨끗한 종천을 만들기 위해 쓰레기 불법투기 상습지역에 이동식 CCTV를 설치해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4월초 쓰레기 상습 투기지역 일제조사 결과 극심 투기지역인 종천삼거리 등 2개소에 우선적으로 이동형 CCTV를 설치한 이후, 주변 주민들로부터 쓰레기 불법투기가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는 평가를 받는 등 쓰레기 불법투기 예방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한편, 종천면은 3월부터 올바른 쓰레기 배출문화 정착을 위해 ‘찾아가는 환경교육’과 환경정화 캠페인을 펼치고 있으며, 또한 마을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환경정화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비인면, 취약계층 에너지개선사업 실시

서천군 비인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이용재, 민간위원장 박근찬)는 13일부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노후화된 형광등을 LED등으로 교체 지원하는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충남공동모금회 공모사업 지정 사업으로, 오래된 형광등을 LED등으로 교체 지원해주며, 화재나 위험에 노출된 전기선 등을 함께 보수해 전기로 인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미연에 방지하는 사업이다.

현재 비인면 21가구를 대상으로 노후형광등 교체사업을 추진 중이며, 지속적으로 대상자를 발굴해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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