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뉴스프리존]김형태 기자=단국대병원은 김미영 방사선사가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단국대병원에 따르면 장관상 수상은 대한병원협회 제62차 정기총회에서 국민 보건 향상과 의료계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선정됐다.

김미영 방사선사는 2010년부터 대한유방영상기술학회 학술이사, 부회장을 거쳐 현재 회장직을 수행하면서 방사선 의료기술 발전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교육기회가 적어 유방영상학에 대한 이해력이 부족했던 신규 방사선사들에게 입문 과정 교육 통해 검사 정확도와 신뢰도 향상 등 진단력을 향상하도록 했다. 

또한 유방전문화교육, 초청강좌, 정례 학술대회를 개최해 회원들 학술연구 활성화를 도모하고 학문적 역량 증진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2011년부터는 (사)대한방사선사협회 충청남도회 국제이사, 학술이사, 부회장직을 맡으며, 지역 방사선사들 권익 신장과 자기발전 기회 제공 위해 여러 활동을 펼치고 있다. 

홈페이지 활용, 회원들과 소통할 수 있는 제도를 신설하고 협회 소식을 신속하면서도 효율적으로 전달하는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정례적으로 충청방사선사연합학술대회를 개최해 회원들이 함께 어울리며 학술자료를 공유하고 최신 의료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화합 자리도 마련하고 있다.

김 방사선사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묵묵히 근무하고 있는 많은 보건의료인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는 상을 대신해서 받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환자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방사선 피폭선량 경감 등 통해 국민 보건 향상에 이바지하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