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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값 받고 판매 걱정 없는 농업 실현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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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값 받고 판매 걱정 없는 농업 실현 될까?

장연석 기자 chang8244@hanmail.net 입력 2021/04/15 16:16 수정 2021.04.15 17:06

[안동=뉴스프리존]장연석 기자=경상북도는 농정의 최대 현안과제인 농식품 유통혁신을 위해 지난 2일 제2기 농식품유통혁신위원회 출범식 이후 처음으로 15일 경북대에서 T/F팀장 회의를 갖고 정책 개발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70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T/F팀은 김재수 위원장(동국대 석좌교수)을 중심으로 ▲농식품 유통혁신 T/F팀 ▲농식품 연구개발 T/F팀 ▲청년농 및 농어업인력양성 T/F팀 ▲건강한 먹거리 생산 T/F팀 등 4개의 팀으로 구성돼 있다.

제2기 농식품유통혁신위원회 T/F팀장 회의/Ⓒ경북도
제2기 농식품유통혁신위원회 T/F팀장 회의/Ⓒ경북도

 

T/F팀의 역할은 유통구조개선, 건강한 먹거리 생산, 유통 취약농가 판로 확대 등 농식품 유통정책 자문 등 미래 경북농업의 청사진을 제시하고 현장 간담회, 농가방문 등 현장의 목소리 청취를 통한 정책개발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T/F팀별 활동방향을 선정했으며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농식품 유통혁신 T/F팀에서는 빅데이터 기반 경북 농식품 유통구조혁신 전략 구상을 중심으로 농식품 유통 취약농가 판로확대, 농식품 신유통체계 구축, 친환경농산물 판로확대에 노력하고, ▲농식품 연구개발 T/F팀에서는 뉴노멀 시대, 경북 농식품산업의 대응전략을 주과제로 농가실용형 농식품 연구·개발, 농특산물 쇼핑몰 통합플랫폼 구축, 전통발효식품 산업화 지원 등의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청년농 및 농어업 인력양성 T/F팀에서는 경상북도 역귀농 실태조사 및 대응전략 개발에 역점을 두고 경북농민사관학교 혁신, 농번기 안정적 인력 지원, 경북형 농촌 일자리 통합플랫폼 구축 등에 관심을 모았다.

▲건강한 먹거리 생산 T/F팀에서는 기후변화에 대응한 경북형 저탄소 농산물 생산기술 현황 및 발전방향을 핵심과제로 선정하고 미래형(다축형) 과원 조성, 기후변화 대응 아열대작물 육성, 경북형 축산환경 개선 대책 등 건강한 먹거리 생산의 중요성에 의견을 같이 하였다.

김재수 위원장은 “앞으로 도지사 자문기구에 걸 맞는 역할을 수행하여 농정분야 민관 협치의 가장 이상적인 모델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김종수 경상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마케팅, 유통, 기업인 등 제2기 위원회에 대한 기대가 크며 민․관 협치 창구로 물류, 서비스, 소비, 기업 등 시장 환경에 대해 각 분야의 전문가 안목과 경험을 행정에 접목함으로써 관련 정책이 보다 실질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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