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뉴스프리존]이진영 기자= 충남 보령시는 15일 시청 중 회의실에서 김동일 시장을 비롯한 5급 이상 간부공무원 34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부서장 직무성과 계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부서장 직무성과계약은 2015년 처음으로 시행한 이후 올해로 7년차를 맞았으며, 각 부서장 및 출장소·읍면동장이 한 해 동안 추진할 중점과제에 대한 성과목표를 설정해 계약을 체결하는 것이다.
계약체결 대상은 4급 공무원 5명, 5급 공무원 50명으로 모두 55명이다.
앞서 시는 지난 1월부터 1차 부서별 자체 지표발굴, 2차 계약과제에 대한 전문 컨설팅을 거쳐3차 상급자 면담을 통해 모두 203개의 직무성과 과제를 선정했다.
주요과제로는 ▲적극행정 및 재정 신속집행 우수 ▲2022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예산확보 ▲전문체육시설 확충 ▲웅천산단 분양 및 우량기업 유치 ▲원도심 복합업무타운 건립 ▲도시재생뉴딜사업 ▲대천~죽정동간 도로개설 및 시도9호(해안도로~대천방조제) 교량건설 ▲해상풍력단지 개발지원 ▲청정바다 가꾸기 프로젝트 ▲보령머드 테마파크 조성 ▲코로나19 백신 예방 접종 및 보령형 K방역 ▲ 농촌인력, 농작업단 추진 등이다.
이는 5급 이상 부서장의 시정 비전에 대한 목표의식과 성과중심의 조직관리에 대한 책임감을 강화해 시민 만족과 시정발전에 유기적으로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김동일 시장은 “부서별로 설정된 목표들을 성공적으로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모두가 시장이라는 생각으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