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뉴스프리존]이진영 기자= 충남 서천군은(군수 노박래)는 15일 한산모시문화제 추진위원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행사의 추진 방향을 결정하는 ‘제31회 한산모시문화제 실행계획 보고회'를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2021년 제31회 한산모시문화제는 6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온라인으로 개최하고 7월 10일까지 한 달간을 한산모시의 달로 지정하기로 결정했다.
코로나19의 확산세로 오프라인 행사로 한산모시문화제를 만나기엔 주민과 관광객의 안전과 방역에 부담이 있어, 새로운 축제 패러다임인 온라인으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2020년-2022년 문화관광축제로 지정된 한산모시문화제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한산모시짜기’의 전통문화 계승과 그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사회의 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해왔다.
제31회 한산모시문화제는 친환경 축제 선포식을 시작으로 친환경 천연섬유 워크숍, 신진디자이너 공모전, 저산팔읍 길쌈놀이 다큐, 모시의 기억 전시, 지역 주민 영상 콘텐츠, 한산모시제품 판매 기획전 등을 6월 11일부터 온라인에서 만나볼 수 있다.
노박래 군수는 “친환경 천연섬유인 한산모시는 우리 민족의 우수한 전통문화 유산으로 이것을 보존해온 중요성을 계승하고 홍보하는 대동제로 서한산모시문화제는 계속돼야 한다”며 “축제의 의미를 이어가고 주민과 관광객에게 위로와 기쁨을 주고자 온라인으로 행사를 개최하니 축제의 장에서 다 함께 만나 정을 나눠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산면, 찾아가는 산불예방 주민 홍보
서천군 기산면행정복지센터(면장 황인집)는 15일 산불감시원과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영모리 마을을 찾아가 봄철 산불예방 홍보활동을 했다.
대형산불 특별대책기간인 이달 18일까지 주민들의 적극적인 산불예방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산불예방 홍보 전단지를 배부했으며, 임산물 채취 시 화기소지 금지, 산림과 연접한 곳에서의 농업부산물 및 쓰레기 소각 금지 등을 중점 홍보했다.
황인집 기산면장은 “얼마 남지 않은 대형산불 특별대책기간까지 주민 모두가 산불예방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시초면, 이장단 쓰레기 분리배출 교육 실시
서천군 시초면(면장 김은이)은 지난 14일 시초면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이장단을 대상으로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방법 교육을 실시했다.
매년 늘어가는 방치쓰레기 문제와 잘못된 분리배출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 해결을 위해 쓰레기 분리배출방법 홍보 포스터를 제작하고 이장단에 배포했으며, 분리배출 요령과 종류별 쓰레기 분리배출방법 교육을 실시했다.
제작된 포스터는 각 마을회관에 게시해 주민들이 쓰레기 분리배출 요령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고 마을 이장을 통해 홍보할 계획이다.
이병선 이장단 회장은 “군 차원의 쓰레기 처리 정책도 중요하지만 분리배출에 대한 주민의 인식의 개선이 우선되어야 한다”며 “나 하나 쯤이야 라는 이기심의 문제도 있지만 방법을 잘 몰라 실천하지 못하는 어려움도 많아 지속적인 교육이 절실하다”고 전했다.
김은이 시초면장은 “환경오염에 대한 심각성을 누구나 알고 있지만 문제해결에 대한 관심과 실천력이 부족한 현실이 안타깝다”며 “주민을 대상으로 분리배출 방법 시범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인식을 전환하고 실천을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판교보건지소, ‘주민자치와 함께하는 건강마을 만들기’발대식
서천군 판교보건지소(지소장 박우형)는 ‘주민자치와 함께하는 건강마을 만들기’사업으로 판교면 마대1리 마을을 선정해 건강한마을 만들기를 위해 ‘두르네 걷쥬’ 팀과 지난 15일 발대식 및 걷기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건강마을 만들기 사업을 통해 주민이 주도적으로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키우고 건강생활실천을 통해 건강한 마을을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은 만보계를 착용하고 다 함께 걷기를 실천했으며 일일 걷기 체크리스를 작성하고 주 1회 함께 걷기 날을 정해 건강생활 걷기를 생활화하기로 했다.
판교보건지소 관계자는 “앞으로 ‘두르네 걷쥬’ ‘마대1리 늘푸른 걷쥬’등 2개 동아리팀을 구성해 꾸준히 걷기를 실천할 계획이다”며 “마을별 특성에 맞게 치매안심마을을 운영할 계획이며 건강마을을 조성하고 주민 건강을 증진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종천면주민자치위, 쓰레기 무단투기 상습지역에 화단 조성
서천군 종천면(면장 신동원)은 15일 더 깨끗한 종천을 만들기 위해 쓰레기 무단투기 상습지역에 화단 가꾸기 활동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활동은 종천면 주민자치위원들과 공무원 등 30여명이 쓰레기 무단투기로 도로변 미관을 해쳤던 종천삼거리 일원에 방치되어 있던 화단을 정비하고 아름다운 튤립을 식재해 아름다운 거리로 탈바꿈했다.
김점식 종천면주민자치위원장은 “그동안 미관을 해쳤던 쓰레기 불법 투기지역을 주민자치위원들과 함께 화단을 조성해 깨끗한 종천의 이미지를 보여 주게 되어 기분이 상쾌하다”고 말했다.
신동원 종천면장은 “화단조성에 함께해 주신 주민자치위원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면민들은 물론 기관·단체가 협력해 더 깨끗한 종천을 만들어가기 위해 더욱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