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영월=김병호 선임기자]영월의 밤이 더욱 밝게 달라진다. 최근 영월군은 다양한 사업을 통해 야간경관 개선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군은 도시미관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도시 지중화 사업을 추진하는 가운데 지난 3월 지중화 공사가 완료된 영월읍사무소에서 터미널 사거리 구간에 사업비 30,000천원을 투입해 가로등 설치를 완료했다.
이번 사업구간은 영월읍사무소에서 터미널 사거리까지 약 300m구간으로 가로등에 경관조명을 추가로 설치해 다채로운 효과를 연출하고 밝은 조도로 그동안 야간보행에 불편을 겪었던 주민들의 보행환경 또한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더불어 지난 1월 가로등을 설치해 호평을 받았던 영월의 관문인 흰재에 나머지 200m 구간에도 가로등을 설치해 600여 미터 전 구간에 가로등 설치를 완료했으며, 최근 영월의 동강대교에 광섬유 재질의 달과 별 조형물을 추가로 설치하고 영월역 광장에 초승달 모양의 야간조형물과 미니 열주를 설치해 영월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야간 포토 스팟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군 관계자는 “야간 보행환경 개선과 밝아진 도시미관으로 영월의 도시 이미지 제고에 노력하겠다며, 또한 조명 공백으로 인한 주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