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박진영 기자=LG유플러스는 '대리점 직원 채용사이트'를 단장했다고 18일 밝혔다. 대리점 대표가 사이트에 정보를 등록한 후 채용이 필요한 시점에 공고를 올리고, 구직자의 신청을 받아 직원으로 채용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번 사이트 개설은 자체 분석 결과 일선 대리점이 직원의 잦은 입·퇴사로 인한 인재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라고 사측은 설명했다. 기존에도 비슷한 사이트는 2017년 오픈했지만, 직관적이지 않은 구성과 접근성 탓에 구직자의 유입이 많지 않아 이번에 전면 재단장했다고.
새로운 대리점 직원 채용사이트는 기능과 디자인을 개선했고, 모바일 버전을 통해 접근성을 높였다. 채용공고를 지역 단위로 검색할 수 있고, 구직자가 채용 사이트에 이력서를 등록하면 대리점이 직접 연락하는 기능도 갖췄다. 취업을 희망하는 대리점의 공고를 즉시 확인할 수 있는 알림 서비스도 제공된다.
또 구직자에게 입사 정보를 안내하기 위한 상세 정보와 직원들의 인터뷰 영상, 선배 직원들이 알려주는 입사 노하우, 하루 일과, 비전, 조직문화 등을 Q&A 형식으로 게시할 예정이다.
향후 대리점 대표들이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취지·배경·사용법 등을 안내하고, 자사 공식 블로그와 SNS 등 채널을 통해 채용사이트를 소개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 임경훈 컨슈머 영업부문장은 "우수한 역량을 보유한 인재들이 LG유플러스 대리점에 많은 관심을 갖고 도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