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뉴스프리존]김형태 기자=충남 아산시는 정부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산시책에 따라 태양광, 지열 등에 대한 2021년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총사업비는 5억원으로 태양광발전설비 기준 약 350가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 지원 331가구 대비 약 10% 증가한 규모다.
또 2021년 태양광발전설비(3kw) 개소 당 설치비용 기준액은 460만원으로 국비 50%(230만원), 지방비 25%(115만원)를 지원받게 되며, 25%인 자기부담 비용이 지난해보다 약 10만원 절감된 115만원 예상된다.
신청대상은 아산시 소재 단독·공동 주택 소유자이며 신청기간은 4월 19일부터 5월 14일까지다. 선착순 모집으로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지원신청을 위해서는 우선 신청자(주택 소유자)가 한국에너지공단 인터넷 홈페이지에 등록된 참여기업 중 한 업체를 선정해 계약한 후 한국에너지공단 홈페이지에 신청서를 접수해야 한다.
이후 접수한 신청서에 대한 한국에너지공단의 승인이 완료되면 아산시에 지방보조금 지원신청서를 접수하고, 사업이 완료되면 구비서류를 갖춰 지방보조금 지급신청서를 시에 접수해 보조금을 지원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자부담금이 지난해보다 줄어 신청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태양광발전시설 설치 희망자는 서둘러 신청하는 게 유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