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이대웅 기자] 세계최초 자선 격투단체 '엔젤스파이팅(Angels fighting)'이 내년도 공식일정을 발표했다.
지난 19일 엔젤스파이팅은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엔젤스파이팅 사옥에서 내년 3월 12일, 엔젤스파이팅 공식 여섯번째 넘버링 대회 '엔젤스파이팅06& 천사의 도약'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모임은 박호준 엔젤스파이팅 대표를 비롯해 '現 엔젤스파이팅 무차별급 챔피언' 임준수 이사, '입식격투 혁명가' 노재길 등 엔젤스파이팅 관계자 및 국내 격투업계 관계자가 참석했다.
엔젤스파이팅은 국내 유명 연예인 및 스포츠 스타들의 참여로 나눔과 사랑, 봉사를 위해 만들어진 세계최초 자선 격투단체다. 국내 희귀 난치병 환우들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사람들이 모여 의기투합한 단체다.
또한 정기적인 자선 대회를 통하여 발생된 입장 수익금과 엔젤스파이팅 및 관계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을 국내 희귀난치병으로 고통받는 환우들과 가족들에게 수술비와 생활 안정자금은 지원하고 있다.
작은 기부를 통해 엔젤스파이팅은 환우들의 삶에 있어서 큰 희망과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최근 엔젤스파이팅은 지난 1회를 시작으로 1년간 삼성서울병원에 희귀난치병 환우들 16명에게 치료비를 지원한 바 있다.
조도현 엔젤스파이팅 수석 대회장과 정준호 회장은 다가오는 2018년 매 대회당 다섯명씩, 총 이십명에게 치료비 지원을 목표로, 우리와 함께 고생해주신 삼성서울병원 권오정 원장님과 정규하 행정부 원장님 및 삼성서울병원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밝혔다.
엔젤스파이팅은 지난 11월, 서울시 강서구 화곡동 KBS 아레나 특설 케이지에서 '엔젤스파이팅05& 별들의 전쟁'을 개최, 전국에서 3,000여 명 격투팬들 앞에서 다양한 DJ 퍼포먼스와 연예인들의 축하 무대인사를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다가올 2018년 첫 흥행을 맞이하는 엔젤스파이팅은 지난 05대회보다 더욱 알찬 카드를 선보였다. 더블메인이벤트에 '울버린' 배명호가 만 8개월 만에 엔젤스파이팅 웰터급 1차 방어전에 나서며, '조각미남' 노재길이 엔젤스파이팅 초대 라이트급 챔피언에 도전한다.
6회 연속 엔젤스파이팅과 함께 성장한 '現 엔젤스파이팅 초대 무차별급 챔피언' 임준수가 1차 방어전에 참가한다. 또한 '피트니스 모델 겸 배우' 김정화가 1년 만에 엔젤스파이팅 무대로 복귀, '싱글맘 파이터' 송효경 또한 대진에 포함됐다.
엔젤스파이팅 관계자는 "2017년 엔젤스파이팅을 성원해주신 격투 팬 및 관계자 여러분께 이자리를 빌어 감사를 표하며, 2018년 더욱 세련되고 성숙해진 대한민국 격투기 문화 이벤트 확립을 위해 우리 엔젤스파이팅을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대회는 배명호 선수와 엔젤스파이팅에 새롭게 둥지 튼 노재길 선수의 더블 메인이벤트로 진행된다. 특히 주목할 점은 모델 출신의 배우 김정화 선수와 6회 연속 참가한 임준수 선수, 그리고 송효경 선수가 참가한다는 점이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밖에도 다양하고 박진감 넘치는 대회로 국내 격투팬들에게 다가갈 것이며, 엔젤스파이팅은 희귀 난치병 환우들과 가족들의 희망이 되는 대회로 거듭 날 것을 약속드린다. 다가오는 3월 엔젤스파이팅06 대회에 많은 성원 부탁한다"고 인터뷰를 마쳤다.
한편, 엔젤스파이팅은 국내 전 지역에 숨어있는 보석을 찾는 아마추어 리그 '엔젤스챌린지(ANGEL'S CHALLENGE)'를 1월에 런칭, 신인 아마추어 육성과 희귀난치병 환우 대한민국 격투기 발전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