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뉴스프리존]김형태 기자=충남 천안시 동남구 수신면서 신원미상 여성이 흉기에 찔리는 사건이 발생,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천안동남경찰서는 20일 오후 5시 50분쯤 수신면 한 주택에서 여성을 흉기로 찌른 후 집 안으로 들어가 문을 잠그고 대치하던 신원미상 남성을 긴급체포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신원미상 남성은 피해자 집 입구 계단에서 술에 취한 채 자고 있었고, 피해자가 누구인지 등을 묻자 흉기로 이 여성을 찌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가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고 범인 상대로는 조사 중”이라며 “좀 더 자세한 사항은 조사 후 내일(21일) 오전 8시 넘어 브리핑이 가능할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