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뉴스프리존]김형태 기자=충남 아산시는 22일부터 30일까지 만 75세 이상 어르신 및 노인시설 이용자‧종사자를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 2차 접종을 실시한다.
21일 시에 따르면 예방접종 후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방어할 수 있는 항체가 형성되는 데에는 2~3주 이상 걸리며, 최대 백신 효과를 내기 위해서는 권장 기간 내에 2차 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화이자 백신 경우 1차 접종 후 3주(21일) 간격으로 2차 접종을 완료해야 한다. 이번 접종 대상자는 4월 1일부터 9일까지 1차 접종을 완료한 75세 이상 어르신 및 노인시설 이용자‧종사자 3316명이다.
아산시는 1차 접종 때와 마찬가지로 45인승 버스 8대를 운행, 안전하고 신속하게 백신 접종을 한다는 계획이다. 접종 대상자는 읍면동별 탑승지점에서 버스에 탑승해 예방접종센터로 이동 후 예진, 접종, 이상반응관찰 후 버스를 이용해 귀가하면 된다.
또한 읍면동 및 관련 부서에서는 해당 2차 접종 예정자가 예약된 시간에 접종을 완료할 수 있도록 유선 연락을 취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 및 안내를 실시하고 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22일부터 시작되는 화이자 접종은 1차 접종을 마친 어르신의 2차 접종이며, 추후 화이자 백신 입고량에 따라 백신 접종을 받지 못한 나머지 만 75세 이상 어르신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