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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직임이 예술이 되다 '나의 연기 워크샵', 메인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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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직임이 예술이 되다 '나의 연기 워크샵', 메인 포스터 공개

성종현 기자 sung0951@newsfreezone.co.kr 입력 2017/12/20 15:22 수정 2017.12.20 23:14
▲ 영회 '나의 연기 워크샵' 메인 포스터     사진=궁금단 영화 제공

[뉴스프리존=성종현 기자] 오는 28일 개봉하는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 감독상 수상작 <나의 연기 워크샵>이대한민국 연극계의 보석 김소희를 비롯 이관헌, 김강은, 성호준, 서원경 다섯 배우의 생생한 움직임을 담아낸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나의 연기 워크샵>은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비전 섹션에 초청되어 감독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파스카>로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 뉴 커런츠상을 수상한 여성 감독 안선경의 신작이다.

<나의 연기 워크샵>은 각기 다른 개성의 배우 지망생 ‘헌, 은, 준, 경’이 베테랑 배우 ‘미래’로부터 한 달 간 연기 훈련을 받으며, 마음 깊은 곳의 자신을 마주하는 신비한 체험을 담은 영화 로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첫 공개된 이후 평생 타인의 삶을 연기하는 ‘배우’라는 매력적인 직업에 대한 깊고 넓은 영화적 체험을 담은 작품으로 주목을 받으며 ‘배우 지망생에게는 교과서 같은 작품’으로 손꼽혀왔다. 

특히 연희단 거리패 대표를 맡고 있는 대한민국 연극계의 보석 김소희 배우가 협력 프로듀서로, 연희단 거리패 출신의 안선경 감독과 실제 안선경 감독이 운영한 연기 워크샵에 참여한 배우 이관헌, 김강은, 서원경이 함께해 실제 연기 워크샵의 커리큘럼을 스크린에 선보이는 작품이기도 하다. 여기에 안선경 감독의 전작 <파스카>로 김소희 배우와 호흡을 맞췄던 배우 성호준이 힘을 보탰다. 현실과 극, 무대와 스크린의 경계를 허무는 독특한 형식의 영화 <나의 연기 워크샵>이 이 다섯 배우의 생생한 움직임을 담아낸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나의 연기 워크샵>의 메인 포스터는 실제 연기 워크샵의 과정을 재현, 이를 한 장의 포스터에 고스란히 담아냈다. 극 중 워크샵의 멘토 역할인 배우 김소희의 진두지휘 아래 이관헌, 김강은, 성호준, 서원경 배우가 자신의 몸과 마음을 들여다보는 신체 훈련의 과정이 한 장의 이미지 안에 부드럽고 강렬하게 담겼다. 

촬영 현장은 연기 워크샵 과정을 통해 서로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진 배우들의 능숙한 호흡으로 무대를 방불케 했다는 후문. 특히 김소희 배우의 노련한 카리스마와 <나의 연기 워크샵>을 통해 스크린에 존재감을 드러낼 4명의 신인 배우들의 신선한 에너지가 강렬하면서도 우아한 컷을 완성시켰다.

한편, 무대와 스크린, 삶과 연기라는 거울 속의 자신처럼 닮은 듯 다른 흥미로운 세계를 탐구하는 신비로운 영화 <나의 연기 워크샵>은 오는 12월 28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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