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뉴스프리존] 주윤한 기자= 경남 거창군은 놀거리, 즐길 거리가 부족한 지역 청년들의 다양한 여가활동을 장려하고 청년공동체 활동을 통한 네트워크 형성과 지역사회 재능기부 실천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이달 30일까지 청년동아리 '너나들이’'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청년동아리 이름인 '너나들이'는 서로 '너', '나'하고 부르며 터놓고 허물없이 지내는 사이라는 순우리말로, 지역 청년들이 공통 관심사로 동아리를 만들어 친목을 도모하고 청년문화 활성화에 대한 바람을 담아 지어졌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기준 거창군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45세 이하의 청년이 4인 이상을 구성하여 신청할 수 있다. 동아리 활동에 지원을 받는 동안 거창군에 주민등록을 유지하여야 한다.
동아리 활동 주제는 자율적으로 선정할 수 있으나, 동아리 활동을 통한 지역사회 재능기부 활동을 펼치고 그 결과물을 반드시 제출해야 한다.
지원은 영리 및 정치‧종교 또는 단순 친목이나 일회성 행사‧교육‧여행 목적, 유사 사업의 지원을 받거나 기타 동아리 활동주제로 부적절하다고 판단되는 경우는 제외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거창군 청년동아리 ‘너나들이’ 지원사업은 청년네트워크 발대식에서 청년들이 건의한 사안을 검토하여 2021년 신규사업으로 시행되는 만큼 지역의 청년들이 동아리 활동을 통해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누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년동아리 '너나들이'는 5개 팀을 선정할 계획이며, 모임비, 활동비 등 동아리당 200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