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 성종현 기자 = 배우 금광산이 오는 7월 3일 창원에서 열리는 로드몰 ROAD FC 058에서 김재훈과 격돌한다.
2018년부터 경기하려고 했지만 금광산의 부상으로 계속 연기되어 결국 약 3년만의 대결하게 된다.
금광산은 “나 때문에 경기가 계속 밀려서 죄송한 마음”이라며 “창원에서 시합을 하게 돼 설렌다. 이번에는 최대한 부상 안 당하도록 신경 써서 꼭 시합을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영화배우 마동석의 소개로 김동현의 체육관인 팀 스턴건에서 훈련하고 있는 금광산은 “마동석 형님의 소개로 김동현 관장님 체육관에서 운동하게 됐다”며 “본격적으로 다닌 게 4개월 정도 된다. 선수들 만큼은 아니더라도 선수들의 절반 정도의 체력이 된다”고 밝혔다.
이어 “김동현 관장님을 체육관에서 4~5번 정도 봤다”며 “나에게 ‘운동을 하는 것 만으로도 존중한다’고 말해줬고, ‘이왕 하는 거 마음 단단히 먹고 운동하라’고 파이팅 해주더라. 내 입장에서는 그 말이 정말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끝으로 금광산은 “다시 한 번 ROAD FC 관계자 분들과 김재훈 선수, 팬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경기를 해봐야 알겠지만 실망하시지 않게 케이지 안에서 모든 걸 쏟겠다. 김재훈 선수와 화끈하게 멋진 경기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