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 성종현 기자 = 배우 김민석이 ‘로스쿨’에서 맹활약 하고 있다.

지난 22일 방송에서 한준휘(김범 분)가 사망한 서병주(안내상 분)의 아내(성여진 분)로부터 따귀를 맞는 모습을 목격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 같은 상황을 믿지 않는 민복기에게 조예범은 “저번에 내 두 눈으로 똑똑히 봤잖아. 상속포기각서에 싸인하라는데 자긴 못한다고. 울 엄마 왈 돈 앞에선 부모자식도 없다고, 요즘 세상에 팔이 안으로 굽냐, 아니거든, 돈으로 굽거든”이라며 말했다.

이에 함부로 지레짐작 말라는 강솔A(류혜영 분)을 향해 “지레짐작이 아니라, 준휘형을 의심할 만한 증거나 정황들이 속속들이 드러나니까”라고 덧붙이며 얄미운 팩폭을 시전했다.

또한 양종훈(김명민 분)이 출제한 형법 중간고사에서 강솔A가 높은 점수를 얻자 조예범은 “학교측에서도 분명 허위사실이라 밝혔고, 한준휘 조차도 그걸 인정해 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으로 모의변론까지 했는데요. 어떻게 사실적시가 답인지 이해가 안 됩니다”라며 의견을 피력했다.

하지만 쉼표 하나로 강솔A가 쓴 답안이 옳았다는 게 밝혀졌고 양종훈은 조예범에게 무시무시한 질문 폭탄만 쏟아내는 등 멘탈이 탈탈 털려 울상이 되는 장면이 재미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이처럼 김민석은 ‘조예범’ 캐릭터를 밉지 않은 얄미운 매력과 유쾌한 매력을 넘나들며 극에 색다른 재미를 배가시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한편, 배우 김민석이 출연 중인 ‘로스쿨’은 매주 수, 목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