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뉴스프리존]이진영 기자= 충남 청양군(군수 김돈곤)은 22일부터 7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접종은 청양군다목적체육관에 마련된 백신예방접종센터에서 대치면과 화성면 거주 노인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날 접종에 사용한 백신은 화이자 제품으로 군은 20일 3150명분의 물량을 받았으며, 오는 30일까지 75세 이상 노인을 비롯해 노인시설 입소자와 종사자, 주야간 및 단기보호시설 입소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화이자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와는 달리 핵산 백신으로 희석액을 이용해 접종하고 있다.
청양군 예방접종센터는 하루 최대 600명까지 접종할 수 있으며, 정전이 되더러도 자가 발전기를 가동하는 만큼 운영에 중단 우려가 없다.
김돈곤 군수는 “접종센터 개소로 코로나19 극복에 탄력을 받게 됐다”며 “신속하고 원활한 접종으로 집단면역을 형성하도록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