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뉴스프리존]장연석 기자=경상북도 예천군은 23일 오후 군청 대강당에서 김학동 예천군수를 비롯한 조직위원, 영화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예천국제스마트폰영화제’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출범식에서 영화 ‘아이리스’, ‘리베라메’ 등을 연출한 양윤호감독(한국영화감독협회 이사장)을 예술총감독으로 위촉하고 김은수 예천군의회의장과 권창용 예천문화원장을 상임 고문으로 추대하는 등 영화제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 넣으며 본격적인 영화제 시작을 알렸다.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주민서포터즈 위촉식과 함께 선서식이 진행됐으며 2부에서는 영화계 전문과들과 영화감독, 서포터즈가 함께 ‘지역 영화제 활성’을 주제로 세미나를 가졌다.
특히 이번 영화제는 임성규 배우, 이대현 국민대 교수, 장석용 한국예술평론가협의회장, 박흥로 TV조선 탐사보도국장 등 예천 출신 영화 관계자들이 함께할 계획이다.
정재송 위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온라인‧비대면 시대가 오면서 스마트폰 영화가 새로운 문화콘텐츠로 부각되고 있다.”며 “다른 지자체는 물론 영화계에서 우리 영화제에 대한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학동 군수는 “성공적인 영화제 추진을 위해 힘써주시는 조직위원 들과 관계자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이번 영화제를 더욱 발전시켜 예천의 대표적인 문화 콘텐츠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올해 영화제 응모는 6월 28일부터 8월 9일까지 43일간 온라인을 통해 접수되며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10분 이내 영화나 영상을 장르 구분 없이 출품할 수 있다.
6월 12일에는 신도시 메가박스 영화관에서 영화 촬영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되며 10월 16일부터 17일 이틀간 호명면 신도시 일원에서 영화제 개막과 시상식, 상영회, 폐막식이 진행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