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이대웅 기자] 한국 최고의 관광 홍보 미인을 가리는 '관광한류 美 선발제전 2018'이 20일 오후 종로구 인사동 인사아트홀에서 펼쳐진 가운데, 이날 영예의 '진'을 수상한 진다비와 인터뷰를 가졌다.
이번 '관광한류 미 선발제전'에서 당당히 진(眞)을 차지한 진다비는 성신여자대학교 음악대학 출신으로, "중학생 때부터 미인대회나 모델에 관심이 커서 꾸미길 좋아하던 아이였다"며 자신을 소개했다.
금년 2월에 대학교를 졸업했다는 진다비는 "악기를 오랫동안 해온 만 큼 평생 이것만 하고 싶지 않았어요. 제가 가진 가능성을 시험해 보고 싶었다"면서 "하고 싶은 것만 하기에도 인생은 너무 짧은데, 하루를 살아도 후회없이 살고 싶어요. 그래서 어릴적 꿈이였던 미인대회를 도전했다"며 참가하게 된 계기를 말했다.
진다비는 "솔직히 아직도 입상을 한 것이 믿기지 않아요. 하지만 노력했던 시간들을 되돌아 보면 마음이 울컥해져요. 쉽지 않았거든요. 무엇보다 도와주신 분들에게 정말 감사하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준비하면서 힘들었던 점에 대해 "과연 내가 될까?라는 생각이 제일 힘들었어요. 이시간에 영어 단어 하나라도 더 봐야하나 자주 생각하고 고민을 많이 했다"면서 "제가 한가지에 꽂히면 끝장을 보는 편이라 포기하려 하니 잠이 안오더라구요. 그래서 나를 의심하는 스스로가 힘들었다"며 자신과의 싸움을 극복하는 데 있어서 어려움이 많았다고 토로했다.
진다비는 "아직 거창한 계획은 없지만 한복 모델을 꾸준히 하고 싶어요. 무대에서 포즈를 잡을 때나 사진을 찍힐 때 정말 행복하거든요. 그래서 이번 기회가 저에게 좋은 기회인 것 같다"면서 "앞으로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해서 차세대 관광 한류의 주역이 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많이 기대해 주세요!"라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