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뉴스프리존]김소영 기자= 계절의 시계가 한 달가량 앞서가고 있는 모습으로 25일(일요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일부 지역에는 비와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낮 동안 예년 수준을 웃돌며 기온이 크게 오르겠다. 강원 영동에는 5∼20㎜, 경북 북부 동해안에는 5㎜ 안팎의 비가 새벽부터 아침 사이 예보됐다. 고도가 높은 강원 산지에는 눈발이 날리는 곳도 있겠다.
호남 지방은 한때 5mm 안팎의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으며 동부 내륙과 충청권과 남부는 오후에 구름이 많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8∼14도로 △서울의 아침기온 13도 △춘천 10도 △대구 12도 일교차가 10도 이상 크게 나면서 아침과 저녁으로는 서늘하겠다.
낮 최고기온은 13∼27도로 ▲서울 낮 기온은 23도로 따뜻하겠고 ▲광주는 27도까지 올라선다고 예보됐다.
건조한 날씨도 계속되면서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새벽부터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크게 오르겠으며, 아침 사이 강원 산지에는 구름이 낮게 깔리면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영남 해안은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바람이 초속 8∼14m(최대순간풍속 15m)로 강하게 불겠다. 제주도 남쪽 먼바다와 서해 남부 남쪽 먼바다는 바람이 초속 10∼16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높겠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남해안과 제주도는 너울성 파도가 높게 일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2.5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동해·서해 0.5∼4.0m, 남해 1∼4m로 예상된다.
한편, 다음 주도 일교차 큰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28일(수요일)쯤 전국에 한차례 비가 내리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