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뉴스프리존]김소영 기자= 25일, 따스한 햇살에 선선한 바람까지 불며 봄을 느낄 수 있는 하루에 26일(월요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밤에 중부지방부터 차차 구름이 많아지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3∼12도로 ▲서울의 아침 기온은 10도 ▲대전 9도 ▲대구 8도선에 그치겠다.

낮 최고기온은 15∼24도로 △서울 낮 기온은 22도 △대전은 24도 △광주는 23도까지 오르며 한 주간 고온현상 수준의 더위는 없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밤사이 기온이 다시 떨어지면서 새벽부터 아침 사이 강원 내륙과 충북 북부, 경북 북부 내륙에는 서리가 내릴 수 있다. 또 강원 산지와 경북 북동 산지는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며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으니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건조특보가 내려진 만큼 건조하겠으니 화재 예방에 각별히 신경 쓸 필요가 있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이날 낮 동안 기온은 크게 올라서 제주도에는 최대순간풍속 15㎧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겠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ｍ, 서해 앞바다에서 0.5∼1ｍ, 남해 앞바다에서 0.5∼2ｍ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4ｍ, 서해 0.5∼2.5ｍ, 남해 1∼4ｍ로 예상된다. 서해안과 남해안, 제주도 해안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 높이가 높은 기간이다. 만조 시 해안가 안전사고가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

한편, 이번주 27일(화요일)은 오후에는 서울 등 중북부 지역을 시작으로 28일(수요일)은 전국에 비가 내리겠고 30일(금요일)과 5월 1일 (토요일)사이에도 또 한 차례 전국에 비가 지나면서 건조함은 해소될 전망이다.